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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모음

낙화유수 落花流水, 지는 꽃과 흐르는 물 오늘의 고사성어는 ‘낙화유수(落花流水)’입니다. 뜻을 알아보고 활용하면서 자연스러운 순리와 인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오늘의 이야기 출전: 중국 당나라 시인 고변의 시 방은자불우(訪隱者不遇) 고변이 지은 방은자불우 라는 시에 ‘낙화유수’라는 말이 포함된 구절이 있습니다. 落花流水認天台, 半醉閑吟獨自來 라는 구절인데, 꽃이 강물위를 흐르는것을 보며 넓은 세상을 알고 술에 반쯤 취해 한가로이 읊으며 혼자 왔다 라는 뜻입니다. 낙화유수(落花流水)는 떨어지는 꽃과 흐르는 물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삶의 덧없음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또 변화무쌍한 세상과는 별개로 덧없이 흐르는 인생을 느낀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입니다. 고사성어 살펴보기 훈음 落 花 流 水 떨어질 낙 꽃 화 흐를 유 물 수 겉뜻: 지는 꽃.. 더보기
남귤북지 南橘北枳 뜻 유래 용례, 이야기와 함께하는 고사성어 안녕하세요 투바투바입니다. 오늘의 고사성어는 ‘남귤북지(南橘北枳)’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뜻과 유래를 알아보고 용례를 통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오늘의 이야기 출전: 《안자춘추》 춘추시대 말기, 제나라에 안영이란 유명한 재상이 있었다. 어느 해 안영이 초나라에 사절로 파견되었다. 초나라 영왕은 안영이 재능에 비해 키가 작고 외모가 볼품없음을 비꼬아 말했다. "자네 같은 인물을 사신으로 보내는 걸 보면 제나라에는 인재가 없소?" 안영의 키가 너무 작은 것을 비웃는 영왕의 말이었다. 그러나 안영은 태연하게 대꾸하였다. "우리나라는 큰 나라에는 큰 사람을, 작은 나라에는 작은 사람을 보냅니다." 즉, 초나라를 작은 나라라고 돌려 말한 것이었다. 얼마 있다가, 영왕은 절도죄를 저.. 더보기
남가일몽 南柯一夢 뜻 유래 용례, 이야기와 함께하는 고사성어 안녕하세요 투바투바입니다. 오늘의 고사성어는 ‘남가일몽(南柯一夢)’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뜻과 유래를 알아보고 용례를 통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오늘의 이야기 출전: 3글자로 남가몽(南柯夢), 혹은 괴안몽(槐安夢) 등으로도 불리는데, 출전은 본래 당(唐)의 진한(陳翰)이 편찬한 『이문집(異聞集)』 중 이공좌(李公佐)가 794년에 지은 《남가태수전(南柯太守傳)》인데, 원서는 산일(散佚)되고 후에 태평광기(太平廣記)에 다시 수록되었다. 관련 고사는 16세기 명나라 때 탕현조가 희곡으로 각색하기도 하였다. 중국의 당나라 덕종(德宗) 대에 강남 양주(陽州)에 순우분(淳于棼)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의 집 남쪽에 커다란 홰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 어느 날 순우분은 친구들과 .. 더보기
난형난제 難兄難弟 뜻 유래 용례, 이야기와 함께하는 고사성어 안녕하세요 투바투바입니다. 오늘의 고사성어는 ‘난형난제(難兄難弟)’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뜻과 유래를 알아보고 용례를 통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오늘의 이야기 출전: 《세설신어(世說新語)》 중국 한나라(후한) 원방(元方)의 아들 장문(長文)과 그의 사촌, 즉 원방의 동생 계방(季方)의 아들 효선(孝先)[4]이, 서로 자기 아버지의 공덕이 더 훌륭하다고 주장하다가 결말이 나지 않아서 할아버지인 진식에게 가서, 이에 대한 판정을 내려주실 것을 호소했다. 그러자 진식은 "원방도 형 되기가 어렵고 계방도 동생 되기가 어렵다(元方難爲兄 季方難爲弟)"라고 대답했다고 한 데서 유래한 고사성어다. 세설신어 1장: 덕행(德行) 6~8절 현대 중국어에서는 위의 본 의미보다는 '비슷한 어려움.. 더보기
난공불락 難攻不落 뜻 유래 용례, 이야기와 함께하는 고사성어 안녕하세요 투바투바입니다. 오늘의 고사성어는 ‘난공불락(難攻不落)’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뜻과 유래를 알아보고 용례를 통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오늘의 이야기 출전: 삼국지연의 후한서 황보숭전에 따르면 188년 왕국을 공격하기 위해 진창을 포위하면서 나온 말로 동탁이 황보숭에게 서둘러서 진창으로 가야 한다고 하자 황보숭은 태세를 갖춘 후에 적이 빈 틈을 기다려야 한다면서 진창은 작은 성이지만 함락될 정도의 세력이 아니며 진창은 여전히 난공불락이라며 병력을 번거롭게 하지 않고 아무 피해 없이 승리해 공을 세워야 한다며 급히 구원에 나설 필요가 없다고 했다.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이 진창성을 함락하려고 여러 공격을 시도하다가 탄식하면서 한 말로 알려져 있다. 이렇듯 이 표현은 .. 더보기
기화가거 奇貨可居 뜻 유래 용례, 이야기와 함께하는 고사성어 안녕하세요 투바투바입니다. 오늘의 고사성어는 ‘기화가거(奇貨可居)’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뜻과 유래를 알아보고 용례를 통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오늘의 이야기 출전: 사마천의 사기 여불위 열전, 전국책 여불위전,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풍몽룡의 소설 동주열국지. 여불위는 조나라 도읍 한단에 가게 됐다. 거기서 진(秦) 나라 소양왕의 손자인 자초를 알아 친하게 됐다. 자초는 볼모의 신분으로 조(趙) 나라에 와 있었다. 여불위는 장사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늙은 아버지한테 지혜를 구했다. ‘밭을 갈아 농사를 지으면 한 해에 어느 정도의 벌이가 될까요?’ “많아야 10배 정도겠지.” ‘보석에 투자를 하면요?’ “그건 넉넉잡아 100배쯤 될까.” ‘그럼 한 나라의 임금을 만드는 경우.. 더보기
기호지세 騎虎之勢 뜻 유래 용례, 이야기와 함께하는 고사성어 안녕하세요 투바투바입니다. 오늘의 고사성어는 ‘기호지세(騎虎之勢)’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뜻과 유래를 알아보고 용례를 통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오늘의 이야기 출전: 수서(隋書) 수(隋)의 양견이 아직 북주의 수국공(隋國公)이던 시절, 당시 황제였던 선제(宣帝)가 붕어하자, 입조해 있던 그에게 부인 독고가라가 말했다. 大事已然 騎獸之勢 必不得下(대사이연 기수지세 필부득하) 큰 일이 이렇게 돼버렸는바, 짐승을 탄 것 같은 기세이니 내릴 수는 없습니다. 후일 양견은 정제(靜帝)에게 선위를 받아, 황제가 된다. 기호난하(騎虎難下)라 하기도 한다.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리면 즉시 자기가 타고 있던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게 된다. 하지만 그대로 끝없이 호랑이를 타고 .. 더보기
금의환향 錦衣還鄕 뜻 유래 용례, 이야기와 함께하는 고사성어 안녕하세요 투바투바입니다. 오늘의 고사성어는 ‘금의환향(錦衣還鄕)’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뜻과 유래를 알아보고 용례를 통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오늘의 이야기 출전: 고사 초한전쟁 시기 초패왕으로서 이름을 천하에 떨친 항우는 거록대전에서 진군을 대파한 기세를 몰아 진의 마지막 대들보이던 장한의 항복까지 받아 함양에 입성하면서 진을 멸망시켰다. 이제 수도를 어디로 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올랐는데, 한(韓) 나라 출신 유생이 지리나 자원 면에서 유리한 관중에 남아 확실하게 천하를 잡을 기틀을 마련할 것을 권하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석적인 의견을 냈다. 그러자 항우는... 부귀해졌는데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비단옷을 입고 밤에 돌아다니는 꼴과 같다. 누가 그를 알아 주겠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