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유수 落花流水, 지는 꽃과 흐르는 물

 

 

오늘의 고사성어는 ‘낙화유수(落花流水)’입니다. 뜻을 알아보고 활용하면서 자연스러운 순리와 인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오늘의 이야기

출전: 중국 당나라 시인 고변의 시 방은자불우(訪隱者不遇)

고변이 지은 방은자불우 라는 시에 ‘낙화유수’라는 말이 포함된 구절이 있습니다. 落花流水認天台, 半醉閑吟獨自來 라는 구절인데, 꽃이 강물위를 흐르는것을 보며 넓은 세상을 알고 술에 반쯤 취해 한가로이 읊으며 혼자 왔다 라는 뜻입니다.
낙화유수(落花流水)는 떨어지는 꽃과 흐르는 물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삶의 덧없음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또 변화무쌍한 세상과는 별개로 덧없이 흐르는 인생을 느낀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입니다.
 

고사성어 살펴보기

훈음
落	花	流	水
떨어질 낙	꽃 화	흐를 유	물 수

겉뜻: 지는 꽃과 흐르는 물
속뜻: 봄이 지나가면서 풍경이나 힘이 약해져, 마치 물이 흐르듯이 미약하게 사라져가는 모습을 이야기하는 표현입니다. 떨어지는 꽃은 물이 흐르는 대로 따라가길 원하고, 흐르는 물은 꽃을 함께 싣고 가길 바라며, 이 말은 서로 그리워하는 사이의 정을 비유하기도 합니다.
 

용례 알아보기

1. 그 화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낙화유수의 미를 담아내었다.
2. 성공한 사업가가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아 올린 성공의 이야기는 낙화유수의 삶을 보여준다.
3. 수많은 시련을 겪은 그는 마치 낙화유수처럼 삶의 변화와 흐름을 체험했다.
4. 소설 속 주인공은 낙화유수 같은 세월 속에서 자신의 사명을 찾아 나가는 여정을 겪는다.
5. 그 정치인은 낙화유수의 미적 감성을 표현하면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맺음말

 여기까지 고사성어 '낙화유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고사성어에 대해 같이 공부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고사성어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