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토지쟁 犬兎之爭 뜻 유래 용례, 이야기와 함께하는 고사성어
안녕하세요 투바투바입니다. 오늘의 고사성어는 ‘ 견토지쟁(犬兎之爭) ’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뜻과 유래를 알아보고 용례를 통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오늘의 이야기
출전: 고사 |
제나라의 순우곤은 왕이 위나라를 공격하려 하자 이렇게 말하며 말렸다.
"제가 저번에 길을 가다가 한자로(韓子盧)라는 개와 동곽준(東郭逡)이라는 굉장히 빠른 토끼를 봤습니다. 개가 토끼를 막 쫓아가던데 아주 수십 리를 뛰어다니고 산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다섯 번을 해대는데 토끼와 개가 모두 힘들어서 쓰러져 죽고 말았더군요. 가만히 지나가던 농부만 좋다 하고 잡아서 가던데, 제나라 하고 위나라는 서로 지쳐서 싸워봐야 좋을 것이 없습니다. 저기 옆에서 진나라와 초나라가 눈 시뻘게져서 노리고 있으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로 인해 위왕은 전쟁을 포기하고 부국강병에 힘을 쏟았다.
유사한 뜻을 가진 고사성어로 어부지리, 방휼지쟁(蚌鷸之爭)이 있다.
고사성어 살펴보기
훈음 | |||
犬 | 兎 | 之 | 爭 |
개 견 | 토끼 토 | 어조사 지 | 다툴 쟁 |
겉뜻: 개와 토끼의 다툼
속뜻: 두 사람의 싸움에 제삼자가 이익을 본다는 뜻.
용례 알아보기
1. 그 두 기업 사이의 견토지쟁으로 인해 제삼자인 공급업체가 혜택을 얻었습니다.
2. 정치적인 두 파간의 견토지쟁은 국가 경제에 손실을 초래했지만, 어떤 기업은 이런 상황에서 이익을 보았습니다.
3. 주요 스포츠 리그에서 선수와 구단주 간의 견토지쟁으로 스포츠 장비 제조업체가 판매를 늘렸습니다.
4. 정치인들의 견토지쟁으로 인해 일부 언론사가 더 많은 독자와 광고 수익을 얻었습니다.
5. 이러한 견토지쟁은 두 그룹이 상호 경쟁하며 제삼자에게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맺음말
여기까지 고사성어 ' 견토지쟁(犬兎之爭) '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갈등을 조절하고 조화롭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더욱 신중하게 갈등 해소를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고사성어에 대해 같이 공부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고사성어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